성지순례
절두산 순교성지
그랜마_퀼트
2009. 2. 21. 16:03
친구의 간절한 기도속에 조금이나마 함께 할려고 동참하고 있다.
절두산에 도착하니 열시가 조금 넘었다.
3시 미사에 참석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모두들 식당에 들러서
아침겸 점심을 먹기로 한다.
TV 에서 추기경님의 장례식을 중계해 준다.
우린 방송을 본다.
저녁에 집에가면 평화방송에서 볼수있기에 식사를 끝내고 절두산성당을 올라간다.
친구의 간구하는 마음을 보면서 모두다가 숙연해진다.
우리들도 오로지 그녀를 위해서 모든힘을 다해서 함께 기도를 드린다.
마음이 한곳으로 모아진다는것...
30여년을 옆에서 보아온 친구인데 그부부는 정말 성실하고 아름답게 살아왔기에
많은 교우들로부터 항상 존경을 받아온터라
우리들도 그부부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를 드린다.
그들이 바라는것...
그들에게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니 6시다.
퇴근하고 들어오는 그에게 저녁을 준비하고 함께 먹으면서 오늘의 일과를 얘기한다.
함께 나누는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이번 '사순절' 을 맞이하면서 그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드리고 싶다.
몇시간을 쉬고는 11시까지 답동성당으로 가기로 한다.
우리들은
2월 말까지 친구가 하는 기도에 더많은 기도의 은총을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