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잔나비들

그랜마_퀼트 2009. 3. 5. 00:01

어제는 비가 내렸다.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내일 영화구경 가자고... 난 그영화를 보았기에.

이슬이나 나누면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다.

그럼 내일 6시에 우리들의 아지트인 그곳으로 오라한다.

누가 오는지도 모르면서 그러자고...

 

오늘 저녁때 그곳으로 찿아간다.

그곳에는 벌써 친구들이 모여서 앉아 있다.

모두다... 함께 영화구경을 한듯 하다.

오랫만에 한자리에 앉아서 이슬이를 나누면서 떠들어 댄다.

 

누가 우리들에게 이런시간을 만들어 줄수 있을까???

이마음을... 아무도 모를것이다.

달려가는 시간속에서 우리는 우리들을 묶어 버리고 싶어졌다.

많은 나날들속에서...  행복하게 살아왔지만 나를 찿아서 떠나는 나만의 시간을 만들지는 못했다.

 

나만의 시간....

웃읍게 보았던 이슬이가 나의 친구가 되어버린 지금.

이것을 한잔 마시면 나도 모르게 내가 대담해진다.

그렇다고... 내가 어떻게 되는것도 아닌데...

그맛을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들을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다....ㅎ

 

지금의 나... 조금은 취기가 있다.

그렇다고 뭘 분간 못할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조금은 기분은 기분이 좋다.

내가 생각해도 점점 대담해지는 나의 태도에는 그도....

이달말에 그의 친구들 부부동반으로 중국의 곤명으로 여행을 가자고 하기에 단호히... 노..라고.

 

난 그에게 둘이서 좀더 더 좋은곳으로 가자고 했다.

그역시... 그곳으로의 여행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그러자고.

이 나이에...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많은 생각을 할수있는곳으로 가고 싶다.

다시는 갈수없는곳으로.... 둘 만의 멋진을 여행을 그도 나도 원하고 있기에....

 

며칠후면...

잔나비들의 모임이 있기에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

어떻게 하면 모임에서 친구들에게 기쁨을 줄수 있을까를...

어떤친구에게서 전화도 온다.

잔나비방에 참석한지 일주년이 되기에 그날 친구들에게 과일을 대접하고 싶다고.

또다른 친구는 선듯  찬조금으로 돈을 쥐어 주기도 한다.

 

모두다가 사랑이 가득한 친구들이다.

물질적이 아니드라도 마음으로라도 모두다에게 사랑을 듬뿍 전해주고 싶은 마음들이라는것

다들 아는 사실인데도

정말로 모두다가 모두다에게 사랑을 듬뿍 전해주는 잔나비들의 마음인것을...

 

잔나비친구들아...

모두다... 진심으로 사랑한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