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즐거운 시간속에서
그랜마_퀼트
2009. 11. 29. 15:10
다음열차가 인천행 마지막 열차라는 멘트를 부평역에서 들으면서 늦은 귀가를 하게된다.
택시를 잡아타고 아파트앞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니
식구들이 나를 반가운듯 맞이해 주고 있다.
집으로 들어서니 긴장이 풀린듯 온몸이 축 늘어지는 기분이기에
그냥 잠자리에 들어갔다.
아침인줄 알고 일어나니 11시경이었다.
밤새 낑ㄲ깅대며 잔듯하다.
일어날려는데 목도 아프고 온몸이 푹푹 쑤셔온다.
커피에 설탕을 잔뜩넣고 따끈따끈함늘 느끼면서 마신다.
이렇게 편안하게 식탁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어제의 들든기분으로 지낸시간을 다시한번 그려보게 된다.
우리보다 12살이나 위이신 선배님의 멋진표정에서 훗날의 내모습은.....
잔나비들의 모임.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줄도 모르면서
단지 잔나비라는것에 친구라는 느낌이 좋아서
만나면 웃으면서 함께 즐기게 된다.
전체정모에는 전국에서 친구들이 찿아든다.
제주에서 부산에서 대구에서 전라도에서 충청도에서 강원도에서...
정말로 좋은세상에서 살아가는 기분이다.
건강만 유지한다면 오랫동안 좋은만남으로 행복한 즐거움을 나눌수가 있을텐데.
다시만나면
더 좋은시간을 만들어보자며
기분좋게 헤어진 잔나비친구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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