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먹는 즐거움이...

그랜마_퀼트 2010. 2. 15. 17:30

 

 

구정에는 차례상에 오른 음식들을 먹는다.

차례를 치룬뒤 아이들의 세배를 받고는 그들에게 세뱃돈을 주었다.

결국 아들래미가 준 봉투에서 나가는 돈이지만...

 

모두다가 외출한뒤 둘이서만 저녁을 먹게된다.

모두다 기름진 음식들이기에 멸치를 넣고 김치찌개를 끓였다.

깔끔한 맛이 있으면서 속이 시원함을 느끼게되는 맛이였다.

그도 맛있게 드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은 일찍 귀가하는 아들래미가 저녁을 먹겠다고 한다.

설음식과 함께 김치찌개를 주니 맛이 좋다면서 먹는다.

맛있게 먹어주니

밥상차려주는 마음역시 최고의 맛이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