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새벽녁
그랜마_퀼트
2010. 4. 25. 04:20
어제 그리고 오늘.
눈을 뜨니 새벽녁이다.
그리도 잠이 많았는데 왜 이렇게 일찍 눈이 뜨여지는지를....
다시 잠을 청하려해도 잠이 오질 않기에
책상앞에 앉아서 딸아이에게 배워줄 모시재료들을 챙기고 있다.
한동안 바느질을 안할려고 다짐했었는데
규방공예 보자기 만드는법을 배워 달라고 한다.
한마에 5천원.
흰색 5 마와 다섯가지색 1 마씩 총 10 마를 구입했다.
쓰다남은 재료와 함께 바구니에 담아 보았다.
딸아이는 나보다 훨씬 솜씨가 좋기에 배워주면 멋진 작품을 만들것 같다.
이번 미국여행에서 책방에 가서 퀼트책을 들여다 보았지만 마음에 드는것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내 발음에 문제가 있었는지 점원은 내말을 알아듣질 못했기에
종이에 Quilt 라고 적어주니 지하실에 내려가 보라고 한다.
하바드대 앞의 책방에도 들어가 볼수 있었기에....ㅎ
손이 아파서 한동안은 작품을 만들지 못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