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언제인가는 이곳에서...

그랜마_퀼트 2010. 6. 9. 09:13

 

남편은 이곳에서 살고싶어하지만

나는....

몇년전에 측량하고 건축설계까지 해놓고는 연기하고 있다.

 

새벽에 그와함께 이곳으로 올라가본다.

언덕위에 넓게 자리하고 있는 우리땅이건만

누군가가 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너무나도 오랫동안 방치해 두었기에 마치 자기땅인양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음에....

조금은 마음이 답답해짐을 느끼지만 가을까지만 기다려보고

겨울에는 결단을 내려야 할것같다.

 

뒷산이 있고 길건너에는 삼밭이 있는가하면 머얼리 보이는 풍광이 대단하다.

그런데

너무나도 적막한것 같아서 조금은...

언덕아래부터는 약간의 인가가 있지만 한적해서...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이정표를 찍어본다.

 

 

 

 

800여평의 땅이지만....

야산도 있고 앞뒤로 보이는 풍광만은 최고인듯한데....

 

 

건너편의 삼밭과 멀리보이는 풍광은 대단하다.

 

우리땅이 있는곳으로 올라가는길

 

예전엔 못보았던 건물이었는데...

찻집인듯 했다.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마당에는 예쁜꽃들이 보이질 않았다.

길에서 만난 꽃들이 반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