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Tea time....
요즈음의 나는...
그랜마_퀼트
2010. 9. 30. 08:43
도서관에서 책을 찿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서 읽게되는
젊은작가의
"나는 티타임에 탐닉한다'를 읽으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차를 즐겨 마셨는데 왜 이런 느낌을 느끼질 못했을까?????
젊은날 그리도 차를 음미하면서 마시고
차에 관련된 책들을 찿아서 읽었는가 하면 여행을 하면서
찻잔과 티봇을 소중하게 사들고 온 기억이 난다.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를 내리고 그 향에 취한듯 마신다.
요즈음 낮에는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TAZO'라는 민트 차를 마시는데 향이 참 좋다.
차를 마시면서 많은 생각에 잠길때면 '지금이 그저 행복해서' 라는....
가을을 맞이하면서
따스한 차를 많이 마시게 되고
예쁜 찿잔에 이끌리게 됨은.... 아직도 내겐 고운 여심이 도사리고 있는것 같아서 좋다.
언제이고 남대문 도깨비시장에 가면
예쁜 설탕 그릇을 사고 싶고
정말로 마음이 고운 어느 동생에게 선물도 하고 싶다.
요즈음의 나는....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자주 가져본다.
살면서 저절로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다는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주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