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육십한살(還甲)

그랜마_퀼트 2011. 1. 9. 22:12

 

망내삼촌의 육십한살 생일이다.

다들 환갑이라고 부르는 날이다.

동서는 언젠가 다른이름으로 불리우는 생일이기에 조금더 좋은곳에서 식사하고 싶다고....

 

환갑이라고 칭하기 싫었던것 같았다.

삼촌과는 일곱살의 차이가 있는 아직도 사십대처럼 보여지는

여리고 곱게 보여지는 동안(童顔)의 모습을 지닌 여인이다.

 

딸아이의 혼례미사중에 찍은 사진인데...

기도하는 모습이 좋아서... 아마도 조카딸의 행복을....

 

 

송도에 있는 쉐라톤호텔에서 점심을 예약 했노라며

12시까지 참석해달라는...

우린 그곳까지 가는 지하철을 타고 간다.

 

도착하여 지하철역사를 나오니 눈이 내리고 있다.

역앞에 호텔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있기에 그것을 이용해서 갔다.

새로 지은 건물이기에 깨끗하고 좋았다.

 

삼촌부부의 곱게 나이드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는

좋은 분위기탓인지 오늘의 점심식사는

더욱더 모두다에게 행복감을 안겨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