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당당하게 늙고 싶다.

그랜마_퀼트 2011. 10. 16. 10:19

봄날 미국여행 가기전에 도서관에 책들을 반납하고는

가을이 올때까지 한번도 도서관엘 가질 못하고 있다.

화요일마다 바느질교실을 만들어 놓고 보니 그냥 바쁘기만 하였다.

 

작년이 다르고 올해가 달라지는 나이인데 그걸 몰랐으니....ㅎ

크리스마스 작품 끝내고 한동안 쉬고 싶다.

너무 좋아서 그일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면 좀 미안하지만 어쩔수가 없을것 같다.

 

어제는 읽을책 두권을 구입하고는

전철에서부터 집에 와서 저녁을 먹은후 늦게까지 다 읽었다.

자정을 조금 넘겼지만 인제는 무리하지말고 편안하게 지내기로 맘 먹었다.

 

"당당하게 늙고 싶다"

                         - 소노 아야코 -

 

난 그녀의 책을 오래전부터 읽고 있었다.

그리고 노년의 일본 여류작가들이 쓴 엣세이를 즐겨 읽는편이다.

느낌이 부드러워서 좋고 긍정적인면이 많아서 좋았다.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것을 느끼게 되었고

보다 바른자세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