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세계는 한권의 책

그랜마_퀼트 2012. 1. 4. 14:40

 

도서관에 갔다온지 반년도 훨씬 지난것 같다.

엄지손가락이 조금 불편한듯한 느낌이기에

당분간 바느질은 자제해야 할것 같았다.

 

몹시 춥다는 일기예보를 접했지만

걷기도 하고 찬바람도 맞을겸

북부 도서관까지 천천히 걸어 갔다.

 

도서관 3층까지 올라 갈려니깐 많이 걸어서인지 좀 힘들다.

방학중이라서인지 학생들이 많았고

다른때보다 붐비는듯한....

 

오늘은 자수책을 볼려고 왔는데 정말로 볼것이 없다.

항상 느끼는것이 이용객들이 바라는것들을 구비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도서 구매 담당자들이 신경을 써주길 바라는데....

 

미식 견문록을 들고는 화장실에 갔다와서

다른책들을 더보고 골라서 함께 대여할려고 간이 책꼿이에 두었는데

다시와서 찿으니 없어졌다.

 

여러권의 책들을 골라서 최종적으로 세권을.

해가 바뀌어서인지 도서관증도 새로 교체해주고

2주에서 1주를 더 연장해 주었는데 일주일후에 인터넷이나 전화로 요청하라고 한다.

 

2층의 정기간행물실에서

행복이 가득한집,레몬추리, 리빙센스를 읽고 나왔다.

정말로 읽어야할 책들은 많은데 그걸 언제 다....ㅎ

 

층계를 올라가는것보다 내려 올때가 더 힘들었다.

넘어져서 무릎이 불편해진탓이지만

너무나도 불편해진 나의 걸음걸이가 신경쓰여지는 외출이었다.

 

아마도 무리해서 걷는 걸음이기에

예전같으면 빠른걸음으로 25분 정도였는데

가는시간만 한시간정도 였을까????

 

10시 조금 지나서 집을 나섰는데 귀가해서 시계를 보니

2시가 훨씬 지났다.

그리곤 무릎에선 약간의 통증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해욱

                              김성심   

 

"미식 견문록".... 요네하라 마리

 

"요리와 인생 이야기".... 시노다 코코

 

 

반납일

2주후.... 일주후에 인터넷으로 일주연장 할수 있다고 한다.

 

1월 18일... 위의책 모두 반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