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좋은친구

그랜마_퀼트 2012. 2. 17. 13:47

 

그친구는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난 그친구가

그냥 좋다.

 

성품이 반듯하고

지혜롭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항상 내게 다가오기에....

 

60살이 되면서

인천농업쎈타 규방공예교실에서 만났다.

뽀얗고 예쁜미소를 짓는 모습이 좋았다.

 

내느낌이 전달 되었는지

그녀도

내게 다가오는듯한 느낌이....ㅎ

 

그러면서

우린

지금에 와 있다.

 

지내다보니

우리가 부평으로 이사를 오고

친구네집이 가까이에 있음을....

 

뜨겁게 다가가고 다가옴이 아닌

천천히 부드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지금에 와 있다.

 

난 항상 누구에게 친구를 소개 할려면

내가 좋아하는 친구... 지혜로운 사람이예요를

 꼭 말하곤 한다.

 

그래서 난 부자인것 같다.

돈을 주고도 살수없은

우정을 소유하고 있으니....

 

며칠전 친구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자다가 받아서

대답만 하다가 끈어 버렸다.

 

그게 맘에 걸려서

전화를 하고

친구를 놀러 오라고 했다.

 

몇시간을 이런저런 얘길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다.

몇달간은 못만날것 같아서....

 

언제 보아도

함께 있는 시간이 지루함이 없어서 좋은

그런 좋은친구다.

 

친구는 핵사콘 벽보를 만들고 싶어하기에

내가 다시 시작하기로 한

할머니의 정원을 해보라고 했다.

 

 

 

어떤방법으로 연결하면 좋은가를 생각하면서....

 

 

이렇게도....

 

 

 

조금더 쉽게 할려고....

 

 

 

친구가 가지고온 딸기가

봄향기를....

입속으로 들어가니 그 상큼함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