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무덥고 긴 여름날
그랜마_퀼트
2015. 8. 9. 19:22
이렇게 무겁게 느끼는 여름은 처음인듯 하다.
하루를 보내고 나면 더 더운 다음날이되니....
올 여름엔 에어컨도 생각없이 켜 본다.
집에 있어도 덥고 길위에 서 있어도 더우니
버스나 지하철 공공장소만이 시원함을....
온난화현상 때문이라지만
우리나라도 이제는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고 있는지....
점심 먹은지 한참이 지나니 또 저녁준비를 해야된다.
잔치국수할려고 준비를 해 두었는데
상추쌈에 풋고추를 막장에 찍어 먹겠다는 주문을 한다.
짜증은 나지만 속으로 삼키고 주문한대로 저녁상을 차려야겠다.
이렇게 오늘도 무덥고 지루했던 한나절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