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따라서...

인천 지하철에서

그랜마_퀼트 2016. 9. 10. 11:31

 

동생을 인천공항까지 배웅하러 가는데 얘길하다가 계양에서 내려야하는데 내리것을 깜박 잊고 그냥있다가

둘이서 빈 지하철에 앉아 있었다.

순간 두려움이.....

그러면서도 하하 하고 웃었다. 멀리서 청소하는 아줌마가 오길래

안도의 숨도 쉴수 있었다.

텅빈 공간에서도 동생은 사진을 찍어 준다.

웃으라기에 활짝 웃어 보았다.

열흘 지내다 일본으로 간 동생을 배웅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