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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오랫만에 만나다.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를 오랫만에 만났다.

작년 겨울 전시회에 출품한 친구의 작품을 보러갔을때이니....

지금이 6월말이니 꼭 6개월 만 이다.

 

전화로는 자주 통화하지만도....ㅎ

신세계본점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는

남대문시장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다.

 

시장에서는 볼거리가 많다.

난 블라우스와 바지를 구입 했다.

'TEMA' 라는 가게인데 몇가지 품목으로 10년이상이 된 가게이다.

 

젊은 그들이었는데

인제는 40대 후반을 훨씬 지난것 같은데

디자인이 좋아서 그집 옷을 자주 구입하게 된다.

 

그집 옷을 입으면

주위의 사람들이 모두다 좋다고 야단들이다.

막상 데려 가면 조금은 가격에서....ㅎ

 

친구는 홈웨어로 입는 원피스가 너무 시원하다면서

두개를 구입해서 하나는 나를 준다.

나도 덩달아서 반바지를 두개 구입해서 하나는 친구에게....

 

아직도 돈을 번다면서

맛있는 점심에 커피값 마저도....

다음에는 남산에 있는 비빔밥집이 맛있다면서 그곳에 데리고 가겠단다.

 

나는 친구에게 나에게 배워준 바느질 덕분에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고 감사하니

친구는 내덕분에 이렇게 시장구경 잘 한다면서 시장은 나와 함께해야 즐거움이 배가 된다며....

 

우린 서로의 장점만 들춰가며

감사하다고....

그리고 행복함이 언제까지 이겠냐며 좀더 많은 행복함을 느끼자면서.....

 

느끼는 행복함이 좋으니

살아감의 흐믓함을 느끼게 되고

다시 만날날의 기대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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