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녁석을 키워서 나누어 싶어 열심히 헤매었으나 야생의 참나리는 만나지 못했네요. 울령도에 가면 있다던데......^^*
작년에 이녀석의 주아를 1000정도와 편을 500여개를 열심히 심었는데 모두 실페 하였습니다. 이녁석에 기울인 정이 얼마인데 야속하게도... 그래도 3~4촉은 지금잎을 물고 한참 커고 있네요. 올해는 어려서꽃을 못보겠지만 내년엔 볼수있겠죠.
그리고 부산의 광안동 주택가에서 이녀석의 주아를 따게 해주신분도 너무너무 고맙구요. 그집 주인께서 제게 하신말씀이 기역나네여.."젊은 양반도 꽃에 미쳤군" 그분께 약속했지요. 키워서 다시 드린다고.... 올해도 이석에게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사실 인석이 많은 곳이 개발로 지금 도로공사가 한참이어서 보존차원에서라도 키워야 할것 같아요.
꽃이 더문 한여름의 최고의 꽃이죠. 수련이 필때면 인석이 저희집의 대장입니다. |
출처 : 어머니의 정원
글쓴이 : 아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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