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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

12월 마지막 선물

컴퓨터를 하면서 그속에서 느끼는 기쁨이란 이루 말할수 없었다.

특히

딸아이가 미국내에서 거주하는 여성싸이트에  '�습니다' 라고

친구 이름을 올렸드니 다음날에 좀더 자세하게 글 올리라는 답장을 받고

다시 올리면서... 마음은 동요되고... �았다는 소식과 함께 전화번호를 받고는...

전화를 걸고보니 그리도 �아던 친구의 목소리 이기에...

시카코에서만 �았는데 휘닉스로 이사온지가 20년이라니...

거진 25년만의 만남(목소리)이기에...

외출중이라기에 기본적인 얘기만 나누고 한참후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목소리는 예전 그대로이기에 반가웠다.

컴퓨터의 위력을 다시한번...

그런데 그친구는 컴맹이라고 한다.

글로써 만난다면 매일매일 만날수 있으련만....

우리들의 연결고리 역시 같은 교회의 여인과 그녀 동생의 며느리가...

세상이란 넓고도 좁음을...

이렇게 쉽게 �을수 있었는데....

그렇게도 �을려고 애쓰던 친구이기에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내겐 최상의 선물이라고.

더이상의 기쁨은 없을것 같은 기분이다.

우리는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몇십분씩 통화를 하고 있다.

20여년간을 서로가 그리움만 가슴에 담아 두었기에...

나이듦에 친구라는것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될때 다시 만날 줄이야...

인제는 다시 서로를 잃어버리지 말자고 다짐만 했다.

친구를 만남으로써 또다른 행복감에 젖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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