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매주 화요일이면 되도록이면 즐겁게 보낼려고 강화로 나간다.
네명이서 가방에다 먹을것을 싸들고서 동인천에서 만난다.
나는 커피와 함께 먹을수있는 생과자 종류를 담당한다.
차량에 과일과 생수 가져오는친구.
과일이나 깁밥또는 고구마등을 가져오는 친구.
집주인은 항상 푸짐한 식사거리를 담당한다.
오늘도 그녀의 전원으로 찿아가는도중 옆동네에 사시는 큰댁에 들러
상추좀 따서 가져 가겠다며 잠간 이집에 들렀다.
황토로 지었다기에 마당까지 차를 끌고 들어가서 집구경을 했다.
이집뿐만 아니라 동네의 집들이 모두다가 크고 좋아보였다.
역시 농촌이라 많은면적을 집주위가 차지하고 있기에 마음이 넓어지는것 같아서 보기에도 좋다.
이집에는 큰아들과 작은아들이 90대의 치매에 걸리신 노모를 모시고 계셨다.
이렇게 아름답게 전원주택을 지어놓고도 주인마님은 인천에서만 생활하신다나...
일주일에 반은 인천에서 보내시고 반은 이곳에서 지내신단다.
들어가보니 두남자가 사는집이라 겉보기와는 달랐다...ㅎ
이층거실에는 노모님이 앉아서 바같경치를 바라보시는지 흔들의자 만이 ....
집으로 들어가서 이층에서 밖을 내다보니 바라다보이는 농촌의 모습이 아름답다. 논에는 철새들이 무엇인가를 찿아 먹는 모습도...
언제인가 나도 백령도에서 살아야하는데...
잔손이 많이든 흔적이 보인다. 쌓아서 만든 나무주변의 돌들이 주인의 모습을 보여 주는듯 했다.
우리들이 먹을 상추를 뜯고 있는 친구.
마당에는 크로바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집 뒷마당은 이렇듯 숲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정착한지 몇년이 되셨다고 한다. 나무들이 아직은 어렸지만 세월이 가면 정말로 아름다운 정원이 될것 같았다.
그집에서 바라다보였던 산이였는데... 차창에서 찍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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