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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바다

속이 답답함을 느끼기에 일어나서 시계들 보니 새벽 5시경이다.

어제의 즐거움속에는 항상 酒類가 함께하기에

인제는 내게 좀 버거운듯 혼자서만 힘들어 하고 있다.

 

속 쓰리다는것을 느끼기에 흐리게 커피를 만들어서 마신다.

그 따듯한 부드러움이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함께하는 여행이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전북 부안으로 행선지를 정했다고 했을때 조금은...

양양의 쏠비치콘도에 예약할수없어서 이곳으로 정했다나.

그런데 막상 이곳으로 오면서 펼쳐지는 바닷가의 주변경관이야말로 대단함을...

 

어둑어둑함이 조금은 가실려는데 발코니로 나가서 바다를 바라본다.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소리가 어쩜 그리고 기분좋게 들리는지...

다시 들어외서 디카를 들고 나간다.

 

그사이에 날은 많이 밝아졌다.

새로지은 콘도라서인지 깨끗하고 주변경관 역시 수려하고 좋다.

멀리 보이는 등대에서는 불빛이 반짝이고 이새벽에 벌써 모타보트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바라다 보이는곳의 아름다움은 세계 어느곳에도 비유할수없는

그곳의 아름다움이 있었다.

이렇듯 아름다운 우리들의 자연인데 우린 너무나도 우리것에 그리움을 못 느끼는듯 하다.

 

바다가 보이고 전망이 좋은방을 달라하니 돈을 더 지불해야한다기에

그렇게 하겠다며 얻은 방이기에 방에서나 발코니에서 누릴수있는

느낌만은 대단했다.

 

멀리 보이는 수평선과 넓은 바다.

주변의 아름다움이란...

옷이 얇아서 바닷가에 가까이 갈 자신은 없고

그냥 바라다만 보아도 가슴이 후련해짐을....

 

돌아오면서 다음에는 양양으로 가길 정한다.

그곳역시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엔 뭐라 표현할수 없을것같은 기대감에 다음을...

 

바다.

언제나 우리들을 부르는 곳.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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