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그에서 자주 글을 접하게 되는 김홍기씨의
"샤넬, 미술관에 가다"를 책을 찿다가 눈에 띄이길래
대여를 하게 되었다.
사실은 읽고 싶었고 교보문고에서 내용을 대충 읽고는...
요즈음 책상위에 읽어야 할 책들이 수두룩 한데도 또....ㅎ
정말 욕심만 부리고 있는것 같다.
또 한권의 책은
식공간 연출가 황규선의 "아름다운 식탁"이다.
아직도 이런책들을 보면 마음이 흡족해짐을 느끼니....
내 나이 67살인데
그래도 지금 생각으론 한 10여년간은 멋진식탁을 차릴수 있을텐데....
그저 아름다운것이 좋고 분위기있고 맛있게 먹을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기에....ㅎ
저녁준비 하기전 책을 읽었다.
평범한 집의 일상적인 저녁시간은 아마도 우리집처럼....ㅎ
오늘따라 빨리 저녁을 먹자더니 쇼파에서 졸고있는 그.
식탁을 조용조용하게 차리면서 그가 깰까봐서 얼른 디카에 담아보는데...
아침에 먹고 남은 밥과 조기는 렌즈에 뎊히고 가지 두개를 무쳐서
된장찌개와 생야채를 곁들여서 먹기로 했다.
테이블 세팅이란 이렇게 평범하게 할수도 있다는것을....
부평도서관 반납일...10월 1일 이다.
책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