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최인호.
국립박물관에서 "혜초와 왕오천축국전" 강의를 듣고는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시장에 잠시 들르고는
광화문의 교보문고에 가서 퀼트서적들을 들여다 보게되는데.
일본책값들이 너무나도 올라서 보통 20.000에서 30.000원 정도다.
이것저것 들여다 보다가 집에 있는책에서 응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같았으면 새로운것이라면 서슴치않고 구입했었는데 인제는 많은생각을 하게됨이...
박물관에서 강의가 끝나면 항상 함께들 저녁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게 되는데
함께하는 분들이 빠지게되고 이번 강의를 들어 보라고 권유했던
늘봄과 촬스를 만났기에 그냥 헤어졌다.
책을 보는데 너무나도 배가 고파오기에 교보문고속에 새로 생긴 식당에서
우동정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허기가져서인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끝낸후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줄
최인호씨의 '인연'을 찿는데 통 찿아낼수가 없었다.
점원에게 부탁하니 어딘가로 가더니 찿아 온다.
삼십여년 친구처럼 지내는 친구이기에
난 그녀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밖에는 할수가 없었다'.
옆에 있어서 행복하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은 친구이기에.
내일 부부동반으로 만나는데
난 이책을 그녀에게 줄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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