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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식탁

즐겨 먹는 맛

한달동안의 미국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먹을것이 하나도 없다.

도착한날 저녁때 그와 함게 롯데마트로 걸어 가면서

홀가분한 기분으로 걸을수 있다는것이 좋았다.

 

딸네 부부의 극진한 대접으로 호강만 하다 돌아 왔는데도

정말로 내가 살아야 할곳은 이곳이구나~~~ 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다니....

주변의 모든것이 다 나를 반기는듯하여서 그냥 포근함을 느끼게 된다.

 

우린 약간의 필요한 먹을거리만 사고

내일 아침에 농수산물 시장에 가기로 했다.

후덥지근한 날씨마저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다니....ㅎ

 

다음날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김치거리와 야채,

과일들을 사가지고 왔다.

배추 절이고 모든야채와 과일들을 씻어 놓는데 전화가 온다.

 

여행하고 돌아왔으니 막국수나 먹자며...

세부부가 모여서 녹두부침 수육에 소주를 마시다가

시원한 막국수를 먹는데 역시 "옹진면옥"의 막국수 맛이 최고다.

 

항상 즐겨 먹는 맛.

백령도의 막국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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