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백령도 밑에 있는 소청도로 바다낚시 갔다가 광어 우륵 놀램이를 잡아 왔다.
그리고는 꽃게 5k를 후배가 사주었다며 가져 온다.
2박 3일 만에 돌아오기에 약속도 취소하고 그를 맞이했다.
광어 한마리는 누구에게 선물 했다면서
연안부두에서 만원을 주고 회로 쳐왔다고 한다.
연안부두로 아버질 모시러 갔던 아들래미와 회를 실컷 먹고도 남아서 다음날에도 이렇게 먹는다.
식사를 할려는데 딸아이에게서 전화가 온다.
애플의 아이패드이길래 딸아이가 전화를 하면 언제든 화상통화를 할수 있기에
식탁위의 먹거리들을 보여 주니 먹고 싶다면서 야단이다.
정말로 가까이만 있다면 모두다 가져다가 먹이고 싶은데....ㅎ
둘이서 맛있게 먹으면서 많은 얘길 나눈다.
요즈음 그는 내가 외출을 덜하니 마냥 좋은듯 하다.
그런데 집엘 있어도 하는것없이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것 같아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