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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

복습하고 연습하면서

 

몹시도 추웠던 날인데 친구들과 컴퓨터를 배우러가기로 약속을 했기에 신당동으로 갔다.

너무나도 추워서 귀가 떨어져 나갈것 같은 느낌이기에 빽속에서 털모자를 꺼내어 쓴다.

전철타고 시청앞에서 지하철로 바꿔타고는 신당역에서 내린다.

유락 복지관 10층으로 올라가니 샘님과 친구가 컴퓨터앞에 앉아 있다.

 

작년 9월경에 배운것들을 다 잊어버렸기에 다시 복습할려한다.

사실은 복습이 아닌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하는....

친구들은 이해가 빠른것 같은데... 난 정말 힘들게 배우고 있다.

 

배우면서 이런생각이 든다.

각자의 성격과 나름대로의 개인의 문화적 차이라고 할까...

정말이지 배우고저 하는것이 다 다른듯 하다.

친구들이 배우고저 하는것은 내가 싫고 그들역시 내가 하고저 하는것에는 관심사가 없으니...ㅎ

 

친구와 함께온 친구는 먼저 가고 다른친구와 한참을 더 공부를 했다.

10시부터 배우다보니 3시경에 끝낸다.

점심도 배불리 먹었는데 그냥 헤어지기에는 섭섭한듯 하여

굴 전문점에 들어가 굴전에다 소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졌다.

 

돌아오는길에 동대문시장에 들러 털실과 천을 구입한다.

너무 늦게 시장으로 갔더니만 거의다가 문 닫을 시간이라 바쁘게 서둘르면서

물건들을 구입한다.

 

오랫만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러서 퀼트책과 편물책을 들여다 본다.

앤화가 너무 올라서 책값들이 너무 많이 올랐다.

주저하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말았다.

집에 있는책들에서 얼마든지 보고 응용할수 있는데 항상 새로운것을 보면 나도 모르게...

 

 

남들이 스웨터를 예쁘게 떠서 입고 다니는것을 보면 나도 떠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털실을 싸게 판다고 하기에 연습용으로 구입을 했다.

너무나도 오랫만에 해보는것이기에 자신이 없지만 한번.... 

 

지금 하고있는 작품에서 이런색상이 들아가면 좋을듯 해서 구입했다. 

 

비닐카바를 그대로 찍었더니 번쩍거리기에 실을 꺼내서 찍어본다.

 

'쪼기'를 연습삼아 뜨고 있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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