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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는 선물

와인 한잔

늦은밤이다.

난 그에게 와인 한잔 하자하니 그는 거절한다.

혼자서 와인 한잔 담아 컴퓨토앞에 앉아 내 블로그속에 들어와 있다.

 

이곳이야말로 내 안식처이고 나의 공책이다.

난 이곳에다 나의맘을 쏟아놓고 있다.

좋은일

나쁜일

모두다를....

 

내일 그와함께 부안으로 여행을 간다.

작은가방에 일박이일의 준비물들을 담아 두었다.

오랫만에 떠나는 여행이다.

젊은날에는 둘이서 무척이나 돌아 다녔는데....

 

와인을 마시니 가슴이 답답하던것이 확 뚤리는것 같다.

이세상에서 나를 제일 아끼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요즈음의 생각속에서 정말로 나에게는 바로 그사람이라는것이...

 

내가 그사람의 존재를 귀하게 여기는 즈음

그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와인 한잔 마시면서

나를 사랑하고픈 내마음을 그누가 알아줄런지....

 

난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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