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quilt artist 'kaffe fassett' 의 작품이다.
요즈음의 난....
사랑하는 식구들과 오손도손 얘길 나누면서 함께 식사하는 행복에 젖어 있다.
그들을 위해서
식단을 짜고 조리를 하고 식탁을 예쁘게 꾸며서 함께 앉아서....
행복이란
함께 느끼고 그 맛에 취해서 멋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것이야말로
살아온 나날들에 대한 보상이라고....
항상 작은것에 행복을 느끼면서 소박하게 살고 싶어진다.
그리웠던 딸아이와 마주앉아 이런저런 얘길 나눌수가 있어서 좋다.
우린 식탁에 마주 앉아서 서로 바라다보며
아름다운 행복을 나누고 있다.
인제는 딸아이와 오래전의 이야기들을 서로 나눈다.
특히
할머니와 외할머니의 추억들.
고모들과 이모들.
미국에서 만난 사람들의 얘기들과 내친구들의 이야기들.
딸아이는 이제 아이가 아닌 여인으로서의 모습으로 내게 다가오고 있다.
나에게
살아가야함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가족들이기에
우린 언제까지이고 행복속에서 머므르게 될것이다.
행복이란
내가 만들면서 살아가는것이라고...
그냥
행복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