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녁 애기의 울음소리에 일어나서는
딸래미와 함께 우유를 먹여서 다시 재우고는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
로사리오를 바치면서
창으로 비취는 모습에서
주변의 푸르름이 참으로 평화로움을 느낄수있다는....
그런데
딸아이는 너무 주변이 조용해서
주부우울증에 걸릴것 같다는.....
정말 이곳은 너무 조용하다.
온종일 집주변의 넓은정원에 아무도 나오질 않으니....
일주일 한두번정도 옆집아이들 세명이 뛰노는 정도이니.
오늘아침은 밤에 비가 내려서인지
더 푸르름이 가득하다.
이집창에서 보이곳마다 커다란 나무들이 있음은 마음을 풍요롭게 만든다.
이곳은 좀 오래된콘도인데 주변이 좋아서인지
아늑한 느낌마저 든다.
집주변으로 함께 즐길수있는 정원이 있는가 하면 수영장들도....
이곳은 잔듸밭에 나무가 있어서
수영장이 있는곳보다 조용해서 좋다.
역시 수영장이 있는곳은 좀 시끄러운듯 했다.
집주변을 조금 벗어나면
넓은 공원과 테니스장. 골프장이 있다.
하우스들이 있는 옆동네는 마당에 꽃들을 예쁘게 가꾸어 놓아서 정말 예쁘다.
나라가 커서인지 너무나도 조용하고
길거리엔 가로수가 오래된 나무들이기에 마치 숲속을 달리는듯한....
또한 다운 타운은 높은빌딩과 건물들이 즐비해서 삭막함도 있지만.
미국을 방문하면 보통 한달예정으로 체류했는데
거진 석달을 보낼려니
인제는 그저 집생각만 간절함이....
이 조용한 새벽에
내나라의 그리움을 가슴에 담은채
창밖을 내다만 보고 있었다.
새벽녁 고양이가 산책중이었다.
리빙 룸에서 바라다 볼수있게 이렇게 정원을 만들었다.
20여가구들이 즐길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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