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삶

집으로 와서....

 

 

4월 23일날 도착 했다.

비가 내리고 안개가 뿌옇게 깔린 공항도로를 벗어나니

내가 사는곳.... 인천이 나를 반기는듯 하다.

 

기내식을 먹어서인지 속이 불편하기에

우리동네에서 맛있게 하는 해장국집에서 해장국을 사서 집에가서 먹기로 했다.

김치는 주질 않기에 아파트앞 슈퍼에 들러 배추김치를 샀다.

 

쌀을 씻어 놓고 있으려니

남편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놓았다며.....

 

역시 내남편은 주위에 좋은친구들이 많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큰통에 열무김치를 잔뜩 담아 보냈다.

세식구가 해장국에 열무김치를 맛나게 먹었다.

 

9시가 되기에 뉴스도 보질않고 그냥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3시에 눈을 뜨게 된다.

시차때문에 당분간 고생 하겠지만 역시 내집이 최고다.

 

그냥 푸근함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모든것이 내것이기에

편안하게 만질수 있어서 좋다...ㅎ

 

딸아이집에서나

동생집에서나

모든것이 조심스럽기에.....

 

그와 함께 내집에서 편안하게

나름대로의 내 일상으로 되돌아오게됨이

그저 감사하기만.....

'일상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안하게 쉬고 싶다.  (0) 2013.06.18
시차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  (0) 2013.04.27
봄을 맞이하며  (0) 2013.03.10
몹시 춥다.  (0) 2013.01.09
핼스 클럽  (0)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