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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Cookand

월요일 아침이다.

집에서 온종일을 지내느니 답동성당으로 가서 묵주 2.000단을 바치려고

부리나케 준비를 하고 버스타고 전철을 타면서 성당으로 향한다.

 

동인천역에서 내려 지하도에 접어드니 이른아침인데 상설매장이 문을 열었다.

마음은 바쁜데 얼른 2.000 원을 내고 '쿠켄' 2월호를 집어들고

지하도길을 달리듯이 걸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속에서 책을 읽으면서 왔다.

책 컽장에는

 

사랑을 고스란히 식탁에 차리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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