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이책을 구입하고
읽을려니 너무나도 지루한것 같아서 후회를 했었는데
엊저녁때 문득 이책을 생각하게 되고 다시 읽을려고 책장에서 끄집어 냈다.
일본사 를 배우면서
조금씩 일본의 역사를 이해 하면서...
바다 건너인데 어쩜 우리와 그렇게도 문화의 차이를 느낄수 있는가에 새삼 놀람을 금할수가 없다.
점점 흥미로워 진다.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시간이 남기에 영풍문고에 들러서
일본 역사에 관한 책을 찿아 보건만 내가 원하는 책들이 눈에 띄질 않는다.
서울가면 교보문고에 들러서 찿아봐야겠다.
에도의 여행자들... 다카시아 치하야 지음.
김순희 옮김.
戰亂의 시대를 거쳐 세워진 에도 시대(1603-1867) 이후 270여 년간 '도쿠가와 의 평화' 를 구가하며
18세기 초에 인구 100만이 넘는 세계 제1의 도시로 떠오른 에도 - 오늘날의 도쿄.
이 책은 에도 시대에 에도를 여행했던 다양한 사람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도 시대의 여행은 기본적으로 흙으로 된길을 직접 걸었다.
또한 목적지에 갔다 올 때까지의 과정이 여행이었다.
오늘날의 여행은 여정이 거의 없다.
비행기나 신간센 혹은 자동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바로 목적지까지 가버린다. 오는길도 똑같다.
에도 시대의 여행자가 남긴 기록을 읽다 보면 얼마만큼 자신의 발로 걸었는지를 알수 있다.
그과정에서 그들은 즐기기도 하고 고생도 하면서 많은것을 배웠다.
계절마다 자연과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도 많아
다양한 지혜와 지식을 얻을수가 있었던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