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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사람들

헬레나가 초대하다.

 

헬레나가 점심초대를 한다.

우린 부평역에서 만나고 신길역에서도 만나서

5호선을 갈아타고는 게롱역에서 내린다.

 

언젠가 율리아와 함게 놀러 갔기에 이번에는 쉽게 찿아 간다.

길가 양옆으로 은행나무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좀 오래된듯한 길이기에 정감이 간다.

 

도착하니 헬레나는 음식준비 하느라고 바쁘다.

워낙 멋진여인이기에

실내장식에도 일가견이 있고 음식 솜씨도 좋다.

 

식사가 나가기전에 와인을 조금 마시면서 얘길 나누고 즐기라고 한다.

우린 즐기라는 말에 깔깔대고 웃었다.

모두다가 항상 평범하게 식사를 하는데.....

 

그녀의 스타일에 맞게 식탁을 차리고

우리들에게 먹기를 권한다.

돼지갈비를 바베큐로 내 놓는다.

 

 

 

벽에 붙여논 퀼트벽보는 그녀의 첫작품인데 정말 잘 만들었다.

 

 

 

 

얼음같은 인상이지만 이지적이고 매사에 열정적인 매력있는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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